그는 재차 블랙박스를 확인했고, 이 안에는 아내와 직장 동료 간 은밀한 대화가 담겨있었다.
아내는 직장 동료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며 "주말에 언제 여행 갈래?"라고 묻는가 하면, 두 사람이 키스하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담겼다.
아내의 불륜 상대는 아이 둘 있는 유부남 공무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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