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항공기 충돌 1년…"기적의 탈출은 냉정한 대응·우연 덕분"
지난해 1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두 대의 항공기가 충돌했을 당시 일본항공(JAL) 여객기 탑승객이 전원 탈출한 것은 승무원의 적절한 대응과 우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당시 사고는 착륙을 시도하던 JAL 여객기가 이륙하려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닛케이는 충돌 이후 여객기 기내에서는 큰 동요가 일어나지 않았고, 승객은 대부분 승무원 지시에 잘 따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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