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국회의원·지방의원 8명과 유튜버 4명을 '내란 선전죄'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내란 행위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제90조 2항에 따른 내란 선전죄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 소속 이용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 등은 예산 문제와 '야당 입법 독재' 때문에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강변하고 있다"며 "권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 것도 심각한 발언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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