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한림지역 지하수 수질 정밀조사 변화평가 결과'에 따르면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등 수질 오염원의 농도 대부분이 조사항목에서 5년 전인 2019년에 견줘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그동안 제기됐던 과다한 화학비료 사용과 가축분뇨 등의 영항도 있으나, 조사시기 강수량의 증가에 의한 영향도 컸다고 판단했다.
지하수 환경기준 초과 관정은 ▷질산성질소(10㎎/L 이하) 91개소(37.3%) ▷염소이온(250㎎/L 이하) 5개소(2.0%) ▷수소이온농도(5.8∼8.5) 8개소(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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