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중이던 군인이 한 남성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가 무려 30만원을 '먹튀'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갑자기 30대 남성이 뒤에서 부르더니 '군인한테 죄송한데 제가 휴대전화와 지갑을 잃어버려서 집에 못 가고 있다.
당시 A씨는 고등학생 시절 교통비가 없었을 때 빌려준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났다고 한다.그는 수중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계좌번호, 연락처를 건넸다.현금은 휴가 나왔다고 부모님이 쥐여주셨던 용돈과 교통비였다.그는 "남성분께 '집에 잘 들어가시고 연락 달라'고 말씀드린 뒤 수원역 제주항공 분향소 앞에서 갈라졌다"고 전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