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두 차례 이상 제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 1년 만에 1천177명(법인 포함)으로 불어났다.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의 평균 연령은 47세이며, 1인당 평균 16억1천만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악성 임대인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 19세 A씨로 보증금 5억7천만원을 1년 가까이 반환하지 않다가 명단 공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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