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한강에 투신하려 한 고등학생을 구조한 시민 김선유(41)씨에게 지난달 31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께 동호대교 난간에 걸터앉아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는 고교 1학년 A군을 발견하고 양손으로 붙잡아 구조했다.
A군은 전학한 뒤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다가 정신과 입원을 앞두고 동호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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