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밥도 못 주문해"… 노부부에 키오스크 사용 강요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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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밥도 못 주문해"… 노부부에 키오스크 사용 강요한 식당

작성자 A씨는 "동네에 맛집으로 유명한 칼국수 가게가 있다.시부모님 모시고 자주 가는데 원래는 키오스크가 아니고 직접 주문을 받았다"며 "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두 분이 다녀오신다길래 항상 먹는 메뉴를 알려주고 잘 다녀오시겠거니 했다"고 운을 뗐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웠던 시부모가 직원을 불러 "주문을 받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직원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 키오스크로 주문해라.보면 어떻게 하는지 아실 것"이라고 안내한 뒤 쌩 가버렸다고 한다.

테이블에는 '들어간 주문은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주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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