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AI 활용이 성패 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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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AI 활용이 성패 가를 것"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일 두산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져 지난해보다 힘든 한 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우선은 안정을 기조로, 기회가 오면 기민하게 대응한단 자세로 한 해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을 단단히 지키기 위해선 시장 지배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AI 관련 수요 급증과 세계 전력시장 확대 기회 속에서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전자소재 등 사업의 속도를 높여 시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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