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빼돌려 13억원 가상화폐 투자한 30대 남성… 항소심서 6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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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빼돌려 13억원 가상화폐 투자한 30대 남성… 항소심서 6년형

회삿돈 13억원을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로 탕진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A씨는 서울 한 회사 회계·재무관리팀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2023년 11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회삿돈 4억원을 횡령한 사건 수사가 개시된 이후에도 새로 옮긴 회사에서 9억원에 달하는 재산상 이득을 취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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