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MVP(최우수선수) 투표, 부키리치 부탁합니다." 지난달, 5연승 가도를 달리던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던 중 걸음을 멈추고 부탁했다.
부키리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을 바꿨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던 부키리치는 올 시즌 정관장에 합류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변경해 메가와 한 코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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