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권과 반군 간 내전이 4년째 이어지면서 '파탄국가'(failed state)로 추락한 미얀마가 마약·사기 등 세계 범죄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내전으로 치안 공백 상태가 된 미얀마가 세계 최대 마약 생산국이 돼 초저가 마약을 글로벌 시장에 쏟아내고 있으며, 대규모 사기 작업장도 현지에 우후죽순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에서 범죄조직 등이 당국의 단속 강화를 피해 합성마약 생산 거점을 인접 미얀마로 옮기면서 미얀마는 합성마약 분야에서도 세계적 생산국이 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