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리스크發 고환율 우려 목소리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이 1288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환율이 184.3원(14.3%)이나 급등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296.4원) 이후 연간 기준 가장 큰 폭 상승이다.
글로벌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긴 했지만 일본 엔, 중국 위안 등과 비교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는 점에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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