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소멸' 경고 英석학 "한국, 인류 모험 최전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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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소멸' 경고 英석학 "한국, 인류 모험 최전선 섰다"

영국의 인구학 석학 데이비드 콜먼(78)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한국이 '1호 인구소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콜먼 교수는 "한국은 인간 삶에 있어 전례 없는, 완전히 새로운 모험의 최전선"이라며 "한국이 인구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기만 해도 전 세계 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콜먼 교수는 "출산율이 1.8명 수준에서 오르내리는 프랑스를 보면 중요한 건 정책의 지속성"이라며 "정부가 바뀌어도 직장 여성이 아이를 가지도록 돕고 아이 있는 여성이 일을 하도록 돕는 정책은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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