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검찰은 주독 미군기지를 정탐해 러시아 측에 정보를 넘긴 혐의로 독일·러시아 이중국적자 3명을 기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독일 바이에른주 오버팔츠에 있는 미군기지와 화물용 철도시설, 군 수송차량 등을 염탐해 사진과 동영상을 러시아 정보요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 가운데 1명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서 친러시아 민병대 무장대원으로 활동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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