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천409억원 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역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제주도는 2021∼2023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추정 가격이 100억원 이상인 9개 사업 공사 구역을 100억원 미만 공사 구역으로 분할하고, 이를 '지역제한경쟁' 방식으로 발주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제주도 내 시공업체에 총 1천409억원의 공사 수주 특혜를 제공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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