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31일 "직원 여러분께서 예산 삭감과 관련해 느끼셨을 불안과 우려를 깊이 이해하며, 업무 환경과 처우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의 방심위 예산 삭감에 따른 내부 진통으로 실·국장, 팀장급 간부들의 보직 사퇴로까지 이어지자 입장문을 내고 "많은 의견과 우려가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위원회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방향성 자체는 존중하며 이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위원장 업무추진비 등 6천600만원 삭감을 이미 지시했다.이에 더해 차년도 연봉 동결 및 삭감과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위원회 취약계층에 돌아갈 방안 마련도 언급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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