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는 31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88.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15만9천200원의 월 급여 인상 등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올해 초 물가상승률 3.6%를 적용해 인상해 추가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교섭이 결렬됐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이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노조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쟁의행위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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