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김용현 전 국방장관 재판 내달 16일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 절차가 다음달 16일 시작된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기소하면서 계엄 선포 당일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들 다 체포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 등의 지시를 군과 경찰에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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