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를 포함한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DB하이텍에 과도한 보수를 지급받은 지배주주와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7일 DB하이텍에 공문을 보내 지배주주에게 보수를 근거 없이 과다 지급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김남호 DB그룹 회장,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김준기 창업회장과 김남호 회장이 최근 3년간 DB하이텍에서 지급받은 보수는 총 179억원으로 확인되며 이는 같은 기간 등기이사들의 총보수 59억원에 비해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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