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게 새해 편지…"2025년, 21세기 전승 원년될 것"(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새해를 앞두고 축하편지를 보내 "새해 2025년이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편지에 '공화국 무력 장병'을 별도로 언급하고 새해를 '21세기 전승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규정한 것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북러 군사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은 예년에는 통상 연초에 중국과 러시아 등 외국 정상과의 연하장 교환 소식을 보도해와 시 주석과의 연하장 교환 보도는 내년 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