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 체포영장 내달 6일까지 집행…죄명은 ‘내란수괴”

12·3 불법계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1일 “내년 1월 6일까지 영장이 유효하며 집행되면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포영장에 적시된 죄목에 대해선 “내란 수괴(우두머리)”라고 밝혔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차례의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자 전날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고, 법원은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