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이 이른 아침 퇴근길 버스에 타고 있던 조 순경의 눈에 띈 것이다.
넘겨받은 사진을 통해 도로 위 노인이 A씨임을 확인한 조 순경은 A씨를 인도 쪽으로 오게 한 뒤 동료 경찰관들이 올 때까지 보호했다.
조 순경은 "평소 '최고가 아니더라도 일 인분을 하는 경찰이 되자'는 걸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며 "할아버지가 실종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면 경찰관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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