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등 소수주주, DB하이텍에 과다보수 손배소 제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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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 등 소수주주, DB하이텍에 과다보수 손배소 제기 청구

경제개혁연대를 비롯한 DB하이텍[000990] 소수주주들이 과다한 보수를 지급받은 지배주주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27일 DB하이텍에 공문을 보내 지배주주에게 보수를 근거 없이 과다 지급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 김준기 창업회장, 김남호 회장, 조기석 대표이사, 양승주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준기·김남호 회장의 보수는 같은 기간 DB하이텍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총배당금 1천3억원 대비 17.9%, 일반주주에게 지급된 배당금 821억원 대비 21.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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