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게 편지 발송…"새해, 21세기 전승 원년으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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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게 편지 발송…"새해, 21세기 전승 원년으로 기록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편지로 "새해 2025년이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21세기 전승의 원년', '공화국 무력 장병들'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북한군 파병을 포함한 북·러 군사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6월 평양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1만1000명 규모의 병사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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