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사건이 잦은 방글라데시 남동부에서 노동자 18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현지 신문 데일리스타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콕스바자르 경찰에 따르면 이곳에선 최근 14개월 동안 주민과 로힝야족 등 143명이 납치됐고 피랍자 중 최소한 69명은 몸값을 지불한 뒤 풀려났다.
콕스바자르에는 대형 로힝야족 난민촌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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