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강하늘 공기놀이, '생활의 달인'이 손 대역 맡았다…'미담 자판기' 면모도 인증

'오징어 게임 시즌2' 엔딩 크레딧에는 공기놀이 손 대역에 '박종남'이라는 이름이 담겼다.

극중 5인 6각 근대 5종 경기를 진행하던 중 공기놀이를 한 번에 성공해야하는 장면에서 강대호(강하늘 분)가 화려한 손놀림으로 공기놀이를 빠른 시간에 처리하는데, 박종남 씨가 강대호의 손 대역을 맡은 것.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이 '오징어 게임2'인지 몰랐다는 그는 결혼식 이틀 전 연락을 받고 결혼식 전날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대전에 가서 엄청난 보안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주신 연출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내 생에 이런 유명한 배우분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다니"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