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160만명이 찾는 제주 대표 관광지인 우도에서 시행 중인 '렌터카 운행 제한'이 내년 7월이면 종료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지역주민과 우도 내 자동차 대여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렌터카를 막으면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법 없이 '운행 제한'을 다시 연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내년까지 연장 기간은 모두 8년에 달하지만, 우도 내 교통혼잡 개선 정도를 5점 만점(설문조사)으로 분석한 결과 최초 시행(2017년 8월~2018년 7월) 2.4점에서 2차 연장(2019년 8월~2022년 7월) 2.6점, 3차 연장(2022년 8월~2025년 7월) 2.7점으로 0.3점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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