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양국이 선포한 '중조(중북) 우호의 해'와 관련해 중국이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 등을 묻는 말에 "중국과 조선(북한)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 시종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뒤 평양을 찾은 중국 최고위급 인사로,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시점까지만 해도 올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인적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관례대로라면 북중 우호의 해 폐막식은 올해 중 베이징에서 열리고, 북한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필두로 한 대표단을 중국에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올해가 거의 다 지나간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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