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지는 못했으나 프로축구 전북 현대 사령탑에 오르며 결국 한국에 오게 된 거스 포옛(57) 감독은 이를 '운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난 가끔 운명을 믿는다.모든 일엔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북에서 즐겁게 생활하겠다.열심히 일하겠다.벌써 행복하다"고 힘줘 말했다.
겨울 전지훈련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공격 축구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를 묻는 말에 포옛 감독은 "처음 초점을 맞출 부분은 서로에 대해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라면서 "서로 이해해야 전술을 짜고 그에 맞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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