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부채한도 유예를 두고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재차 비난하고 나섰다.
이때까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폐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 정부는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일에도 SNS에 "의회는 말도 안 되는 부채한도를 폐지하거나 2029년까지 (적용 유예를) 연장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절대 협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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