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한 등으로 여성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가 이번에는 주택 신축 시 이웃집 뜰 등을 볼 수 있는 창문을 내지 말라는 칙령을 내렸다고 AFP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아프간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 철수 후 재집권한 뒤 샤리아(이슬람 율법) 이행이라며 여학생의 중학교 진학을 금지하는 등 여성 권리를 침해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왔다.
이번 '창문 금지' 조치 역시 여성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 수단으로 풀이된다고 독립적 위성TV 매체인 '아무(Amu)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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