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행사들이 무안 여객기 참사 여파에 해외여행 취소 문의가 폭주하면서 여행사들이 취소 수수료 면제, 항공사·공항 변경 등 급하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여행업계 따르면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에 한해 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나투어(039130)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항공권 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며 "다만, 무안 공항을 제외한 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호텔 및 지상비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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