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착륙 시에 조종사가 플랩이나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하게 된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그 자체가 탑승객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 원인은 아니었다"며 "승객들은 활주로 끝을 조금 벗어난 곳에 있던 '견고한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는데, 원래라면 그런 단단한 구조물이 있으면 안 되는 위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어떤 기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들은 계기 착륙 장치(로컬라이저) 안테나를 설치할 때 보통 그것을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 두지 않는다"며 "착륙 영상을 보니, 날개가 완벽하게 수평 상태였고 동체를 바닥에 대고 미끄러지듯 착륙했는데, 아마 새와 충돌하면서 유압 계통이 망가져 플랩을 내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드는 이번 제주항공기의 사고 당시 동체 착륙은 아주 훌륭했다며 "이번 사고는 활주로 자체가 사고 원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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