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의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29일 오후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족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고,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애경그룹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고 발생 약 11시간이 지난 후에나 도착한 채 부회장을 향해 유족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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