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인 등 외국인 171명 '허위 난민신청' 알선 브로커,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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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인 등 외국인 171명 '허위 난민신청' 알선 브로커, 검찰 송치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불법 취업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171명에게 가짜 이유를 만들어 난민신청서를 작성해준 뒤 1억원대 대가금을 챙긴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브로커 A씨(56)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A씨는 파키스탄 국적 171명의 난민신청서를 가짜 내용으로 작성해 주고 1억8천여만원의 대가금을 챙긴 혐의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A씨를 통해 허위 난민 신청한 외국인 171명에 대해서 추가 조사 후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라며 “난민 심사 제도를 악용하는 허위 난민 신청자와 알선 브로커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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