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문가비는 "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며 "이후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해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 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돌연 출산 사실을 밝히며 아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문가비는 이후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에도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었다.
아이와의 첫 만남을 얼룩지게 만드는 모욕적이고 잔인한 단어와 문장으로 가득한 기사들로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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