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의원의 자성론 "외면했던 사람들 목소리 경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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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의원의 자성론 "외면했던 사람들 목소리 경청해야"

지난달 미국 대선 및 의회선거에서 행정 및 입법 권력을 모두 공화당에 내준 민주당의 한 의원이 당의 포괄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중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딘 필립스 하원의원(55·미네소타·3선)은 28일(현지시간) 보도된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포괄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통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업가 출신인 필립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을 저지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동시에 80대인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새 인물이 나서야 한다며 세대 교체론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작년 10월 직접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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