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90개 사업에 총 169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에 청신호를 켰다.
27일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이 올해 1586억 원 대비 112억 원(7.1%) 늘어난 1698억 원으로 정부의 교부세 감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군이 계획한 사업들이 무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년 계획한 정부예산이 대부분 확보됨에 따라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획기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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