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전날 가결된 데 대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총리 탄핵은 요건도, 의결 정족수도 충족하지 못한 졸속 탄핵으로서 원천 무효"라며 "민주당의 정부 붕괴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이재명의 민주당' 하명을 수행하듯 일반 의결 정족수(151명)를 적용해 탄핵 절차를 진행했다"며 "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이자,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입법 독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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