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싸워온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 담장을 넘어 거리로 나와 대학본부의 비민주적 행정을 규탄했다.
고등학생, 다른 대학 학생, 일반 시민 등 많은 여성들도 함께 한파 속 거리를 지키며 "국민을 탄압의 대상으로 보는 윤석열과 학생을 탄압의 대학으로 보는 학교 측의 태도는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동덕여대 중앙동아리 및 재학생들은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는 공학전환 논의를 비롯해 지난 수년간 학생들의 의견을 묵살해왔다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가 되기를 요구하며 탄압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외쳤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