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대(對)대만 군사 지원 등을 포함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국방예산법) 발효에 대응해 보잉의 무인기 자회사 등 미국 방위산업체 7개사와 그 경영진을 제재키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은 최근 대만에 대규모 무기 지원·판매를 발표했으며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중국에 여러 부정적 조항을 포함했다"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처사"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공보를 준수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대만을 무장시키는 것을 즉각 중단하며 중국 발전과 중미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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