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 묶고 복면 씌워" 선관위 체포조가 챙긴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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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줄 묶고 복면 씌워" 선관위 체포조가 챙긴 도구

검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정보사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준비한 도구를 공개했다.

27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정보사가 선관위 직원 체포를 위해 포승줄과 복면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정보사 요원 30여명을 선발한 뒤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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