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표적인 엘리트 경제 관료로 공직 중 대통령 탄핵 사태만 세 번째 맞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됐을 당시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으로 재직 중이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 2017년 3월에는 기재부 1차관을 맡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고 뒤이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까지 이뤄지며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미증유의 지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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