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충격 받을까"… 5년간 죽은 동생인 척한 쌍둥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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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충격 받을까"… 5년간 죽은 동생인 척한 쌍둥이 언니

조부모가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5년간 사망한 쌍둥이 동생 행세를 해온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계 캐나다인 인플루언서 애니 니우는 일란성 쌍둥이였던 동생이 5년 전 사망하자 조부모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

니우는 본인과 사망한 동생의 목소리가 비슷했고 자신들이 10세 때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조부모를 비교적 쉽게 속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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