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2022년 2월 이집트와 계약 체결 후 지난해 사업에 돌입한 K11 51대 및 K9A1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방산 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도전적 개발을 통해 중동에 사격지휘체계의 수출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 품목을 확보하고 K-방산 기술력을 알리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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