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센 전 총리·훈 마네트 총리 부자가 40년째 장기 집권을 이어가는 캄보디아에서 야당 지도자가 징역 2년 형을 받고 선거 출마가 금지됐다.
2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야당 국민권력당(NPP)의 순 찬티(41) 대표가 전날 프놈펜 법원에서 사회적 혼란 선동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그의 변호인이 밝혔다.
순 찬티는 캄보디아의 대표적 야당 지도자인 삼 랭시 캄보디아구국당(CNRP) 대표의 측근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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