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안정적인 국제수지와 정부의 외환수급 안정화 조치에 따른 개선 효과로 외환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말 1300원 초반에서 12월 말 현재 1460원대로 급등했다"며 "일각에선 대외건전성 우려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급등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과거 외환시장 불안은 실물거래에서 외화 유출이 선행됐다"며 "1998년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것이 대표적으로 준비자산을 제외한 금융계정, 오차 및 누락을 통한 금융 거래에서 자본 이탈이 확인되며 외환위기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웨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