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전문가들은 UAM이 교통 체증 해소와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주요 과제 해결 없이는 실질적인 상용화가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K-UAM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 초 43개 업체를 참여시켜 ‘그랜드 챌린지’라는 이름의 민관 합동 사업을 본격화하며 SKT, 현대차, 롯데, 카카오, 대우건설, UAM산업기술연구조합 등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서 제일 앞서 나가고 있는 조비 에이비에이션의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이 지연돼 상용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버티포트나 운행 관련 규제 등 인프라 제도들은 다 준비가 되고 있고 기업들이 UAM 사업에 좀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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