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과 황금 콤비' 전지희, 탁구 태극마크를 내려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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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황금 콤비' 전지희, 탁구 태극마크를 내려놓다

귀화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내며 한국 여자 탁구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전지희(32·전 미래에셋증권)가 가슴에 달았던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은 "2년 전 포스코에너지에서 데려올 때 전지희 선수가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일궈냈다"면서 "더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전지희는 미래에셋증권 선수 생활 중단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 자리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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